인텔 전성기 이끈 전 CFO, 이사회 재합류…"반도체 리더십 회복"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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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스미스 키옥시아 회장이 인텔 이사회에 합류한다.
스미스 회장 재영입은 인텔이 반도체 칩 사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스미스 회장은 인텔에서 일할 당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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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스테이시 스미스 키옥시아 회장이 인텔 이사회에 합류한다.
인텔은 스미스 회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미스 회장은 30년간 인텔에 몸 담은 '인텔맨'이다.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영업·마케팅 담당과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하기도 했다. 스미스 회장은 지난 2018년 인텔을 떠나 일본 키옥시아에서 일해왔다.
스미스 회장 재영입은 인텔이 반도체 칩 사업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 재진입을 선언하는 등 리더십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스미스 회장은 인텔에서 일할 당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두 사람 모두 인텔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프랭크 예리 인텔 이사회 의장은 이날 "스테이시 회장은 인텔의 역사·전략은 물론 반도체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이사회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스테이시 회장의 재무 경험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회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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