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선거사무소 개소… “용인 처인구에 필요한 건 반도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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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양향자 의원이 지난 1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능숙하게, 차질 없이, 프로답게 글로벌 반도체 수도 처인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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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양향자 의원이 지난 1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앞서 양 의원은 4·10 총선에서 경기 용인갑 출마를 선언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능숙하게, 차질 없이, 프로답게 글로벌 반도체 수도 처인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거대 양당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양 의원은 “처인구에 필요한 건 30년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라며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조성에 약 9조원이 필요한데 정부, 여당은 단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글로벌 경쟁에서 한시가 급한 우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현실과 요구를 몰라도 한참 모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21대 국회에서 제가 발의한 K-칩스법을 대기업·재벌 특혜라고 반대했다”며 “글로벌 기술패권전쟁 시기에 이념적 편 가르기로 법안을 거부한다니, 그야말로 국가 미래를 땅에 묻는 ‘매(埋)국노’”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용인은 18살의 여상 출신 양향자를 삼성의 별인 임원으로 만들어 준 곳이자 우리 가족과 인연이 아주 깊은 곳”이라며 “삼성전자에서 26년을 근무한 남편을 만난 것도 용인이고, 용인에서 낳은 아들이 서울대에서 반도체를 전공한다. 뼛속까지 반도체인으로 살아온 가족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용인이 제게 놓아준 꿈의 사다리를 이제 용인시민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광주·전남 국회의원 공약 1위를 달성한 저력으로 용인 처인구를 천지개벽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 금태섭 최고위원, 김용남 정책위의장, 이원욱·양정숙 의원 등 개혁신당의 지도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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