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죄 효과?'...황선홍호 서울 태국전 6만여 '전석 매진' 관심 폭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 사죄' 효과인가.
황선홍호의 데뷔전이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사죄 후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서울월드컵 경기장 홈경기가 예매 사흘 만에 6만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3차전 홈경기 입장권 전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대한축구협회,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한국-태국전
서울월드컵경기장 예매 전석 매진 발표...팬 관심 최고조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이강인 사죄' 효과인가. 황선홍호의 데뷔전이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사죄 후 첫 경기에 나서는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서울월드컵 경기장 홈경기가 예매 사흘 만에 6만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3차전 홈경기 입장권 전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처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매치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싱가포르와 홈 1차전에서는 달성하지 못 한 것으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한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잇따른 이슈로 인해 팬들의 관심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축구대표팀의 이번 경기는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중도 하차한 뒤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치르는 2경기 가운데 첫 경기다. 차기 정식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3월 A매치 2경기만 임시로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주장 손흥민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던 이강인을 발탁, 팬들 앞에 속죄의 길을 열어주었다.
축구팬 가운데 일부는 '좌석 비우기 운동' 등을 통해 경기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는 "붉은 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경기 직관에 힘을 실어주면서 '매진 사례' 간판을 내걸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태국과 홈 경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 11일과 12일 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의 VIP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진행했으며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했다. 수용규모 6만 6704석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예매분 가운데 취소 좌석은 경기 당일 현장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 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자에서 열린 싱가포르와 1차전의 입장 관중은 6만 4381명으로 총 수용규모 6만 6704명에는 조금 못 미쳤다. 당시 이강인은 1골 1도움으로 5-0 승리에 기여했다.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A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2연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이강인을 비롯한 황선홍호 선수들은 1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갖는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의료공백 차출' 공보의 법적보호는 민간 떠넘기기…복지부 지침 논란
- '의대 2000명 증원' 집행정지 오늘 첫 심문
- [취재석] '클린 총선'이 기대되지 않는 이유
- [르포] 노웅래 父子 9선 '마포갑' 민심 요동…'尹정권 심판' 통할까?
- 총선 D-27 국민의힘, '악재에 악재에 악재'
- 일반택시보다 위험한 장애인콜택시…3년간 사고 80% ↑
- '로기완' 최성은, '마리'로서 위로받고 성장한 시간[TF인터뷰]
- 종영 앞둔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효리 업고도 힘 못 썼다[TF초점]
- 셀리버리 주총, 주주 5시간 허투루…대표 기습 부결 시도에 '역대급 아수라장'(영상)
- 삼성·LG, AI 입힌 TV로 대격돌…"프리미엄 수요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