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김영권 2024. 3.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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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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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욱 ㈜한화 ESG협의체 환경경영모듈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가 진행한 2023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리더십 레벨 A-' 등급을 획득해 수상하게 됐다.

㈜한화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교체와 혁신기술 도입을 통해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폐열 에너지를 스팀 에너지로 전환하여 이를 제조공정에 재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하고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화의 적극적인 기후변화위기 대응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DP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주요 기업들에게 기후변화대응, 물 안정성, 산림자원,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해 보고서를 발간한다. 전 세계 2만3000여개의 기업들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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