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CDP 코리아 어워즈' 산업재부문 우수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SK네트웍스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023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부문의 '리더십 A'를 획득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전 세계 2만3천200여개 기업 중 1.5%에 해당하는 346개사에만 리더십 A 등급이 부여됐으며, 국내에서는 SK네트웍스를 포함해 10개 기업이 A등급을 획득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CDP로부터 받은 수상과 평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체계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넷제로 204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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