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반도체 ETF` 순자산 2조 돌파

김남석 2024. 3.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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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1008억원이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반도체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2021년 4월 상장 이후 78.7%, 연초 이후 20.9%의 누적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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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1008억원이다. 2021년 4월 신규 상장한 뒤 3년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2종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993년부터 산출을 시작한 글로벌 반도체 및 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다. 국내에서 이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한 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이 상품에 대한 매수세도 늘었다. 생성형 AI 시대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성장이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2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관련 퀴즈를 풀면 정담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반도체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2021년 4월 상장 이후 78.7%, 연초 이후 20.9%의 누적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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