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비례정당 국민후보에 서미화·이주희 재추천…"임태훈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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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야권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를 새로운 비례대표 국민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시민사회 몫으로 전지예 전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 죽정리 이장,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임태훈 전 소장 등 4명을 국민후보로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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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시 긴급 심사위 전원회의 개최"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야권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과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를 새로운 비례대표 국민후보로 추천했다. 전지예 전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 전남 구례군 죽정리 이장이 반미 논란으로 국민후보에서 사퇴한 데 따른 조치다.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측은 이날 뉴스1에 "서미화 후보와 이주희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며 "임태훈 후보의 이의 신청이 기각됐다고 하는데, 오늘 오전 11시 긴급 심사위 전원회의를 개최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원회의 이후) 곧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비례연합에도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다.
심사위에 따르면 여성 1번을 서미화 후보로, 여성 2번을 이주희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연합정치시민회의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시민사회 몫으로 전지예 전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 죽정리 이장,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임태훈 전 소장 등 4명을 국민후보로 선발했다.
그러나 전 전 운영위원과 정 전 이장은 반미 논란에 휩쓸려 자진 사퇴했다. 여기에 임 전 소장까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주장해 징역형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돼 컷오프되면서 4명 중 3명이 낙마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이다. 민주당이 20명,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 시민사회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한 국민후보 4명으로 구성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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