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피해 막자" 세종시 16~18일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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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 야산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등산로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올 두 번째 포획 활동이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신도시 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세종에서는 336건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멧돼지 204마리와 고라니 681마리 등 총 895마리가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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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 야산 일원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 포획 활동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등산로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올 두 번째 포획 활동이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신도시 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을 통제한다. 읍면지역은 피해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을 한다.
시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할 방침이다.
지난해 세종에서는 336건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멧돼지 204마리와 고라니 681마리 등 총 895마리가 포획됐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포획 시 총기가 사용되는 만큼 시민들은 포획 기간 입산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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