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제조공정 폐수에서 리튬 추출…회수율 95%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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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가 해외 광물권 확보에 이어 리튬 폐수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시연회에서는 국내 대형 리튬 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리튬폐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시연 결과를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등에 공유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배출되고 버려지고 있는 리튬 폐수를 이용하여 리튬을 추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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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가 해외 광물권 확보에 이어 리튬 폐수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4일 오전9시24분 현재 지오릿에너지는 전일대비 15.27% 오른 35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지난 13일 지오릿에너지가 경기도 안양메가밸리의 연구소에서 선보인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시연회에서 95%의 회수율을 보였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연회에서는 국내 대형 리튬 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리튬폐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시연 결과를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등에 공유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는 자연염수, 지열수, 유전염수 등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리튬폐수 시장을 공략을 노리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배출되고 버려지고 있는 리튬 폐수를 이용하여 리튬을 추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리튬 폐수를 통해 새로운 공급 원천을 창출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투입 원료에 대한 로스분을 회수하고 생산수율을 높임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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