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에 '2만가구' 미니신도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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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지구 내 하안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980~1990년대 약 136만㎡ 부지에 대규모 주택 단지로 조성된 하안택지지구는 하안주공 1~13단지 아파트로 이뤄졌으며 전체 규모는 2만192가구다.
이 같은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하안주공 3·4단지 주택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재건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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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980~1990년대 약 136만㎡ 부지에 대규모 주택 단지로 조성된 하안택지지구는 하안주공 1~13단지 아파트로 이뤄졌으며 전체 규모는 2만192가구다.
하안택지지구는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올리는 방안이 마련됐고 세부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도 검토된다.
이에 따라 법적 상한 용적률은 기존 250%에서 300%로 늘어난다.
이 같은 지구단위계획을 바탕으로 하안주공 3·4단지 주택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재건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계획안 주요 내용은 13개 하안주공아파트 단지를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기반 시설, 밀도, 건축물 배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해당 지구단위계획에는 구역 내 서울시 행정구역이 일부 포함돼 서울시·광명시 두 행정기관의 심의를 모두 받게 됐다. 광명은 지난해 12월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사항에 대해 '조건부 의결'된 바 있다.
추후 정비를 거치면 철산주공 12·13단지와 함께 3만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된다.
총 9개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하안주공 3·4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통합재건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며 사업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표본조사도 마쳤고 나머지 단지들도 예비안전진단까지 끝냈다.
설명회 당시 공사비를 3.3㎡당 700만원으로 분양할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 약 11억원대 분양가 등의 내용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확정 금액이 아닌 만큼 추후 변동 가능성은 남았다.
이밖에 3·4단지는 신탁방식 추진이 검토된다. 설명회에선 KB부동산신탁이 소개됐고 추후 4개 신탁사 등에서 설명회가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최근 3·4단지 주민 대상 사업추진방식(신탁방식, 조합방식), 3·4단지 통합재건축 여부, 희망 면적 등을 두고 설문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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