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조수연 발언에 "국민 기준 벗어난 잘못된 발언… 적절한 조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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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선대위원장을 맡게된 이상민 의원이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 후보의 '일제강점기' 발언에 대해 "당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알고 있는 조수연 후보가 과연 그랬을까 싶다"라면서 "국민들의 통상적인 기준이나 감각에 벗어난 잘못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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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권 선대위원장을 맡게된 이상민 의원이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 후보의 '일제강점기' 발언에 대해 "당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4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 "어제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평소에 알고 있는 조수연 후보가 과연 그랬을까 싶다"라면서 "국민들의 통상적인 기준이나 감각에 벗어난 잘못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빨리 국민들 앞에 입장을 밝히고 또 본인의 어떤 진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된다"면서 "당에서도 여러 가지 계속 이런 문제들이 겹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엄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먼저) 본인이 사태의 엄중함을 빨리 깨닫고 인식을 해야 한다"며 "당도 이 문제가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인식하고 빨리 결정을 내려서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예비후보는 7년 전인 2017년 8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성들은 봉건적 조선 지배를 받는 것보다 일제 강점기에 더 살기 좋았을지 모른다'는 글을 작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파를 조금도 옹호할 생각이 없고, 반드시 역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게 표현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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