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성동을 경선 의혹에 “면밀히 보고 있다”

윤승옥 2024. 3.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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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이 지난 1월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4일 서울 중·성동을 경선 결과에 대한 하태경 의원의 이의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과정에서 이혜훈 전 의원 측이 나이를 속여 결선 여론조사에 중복 참여하는 '부정투표'를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가 들여다보면서 논란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장 사무총장은 "(부정투표가) 연령대를 속였다는 취지인데, 여론조사 방식에 역선택 방지를 넣었다"며 "연령대별로 최소 20대, 30대 몇 퍼센트라고 딱 비율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를 받은 분이 일반 국민이면 그대로 전화를 받아 응답하는 시스템이고, 연령에 따른 가중치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연 그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 고민할 부분이 있어 오늘 추가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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