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야당 비례정당 여성후보에 이주희·서미화 재추천

임종명 기자 2024. 3.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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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계가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재추천했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심사하는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심사위) 관계자는 1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여성 비례대표 후보 사퇴에 따른 재추천은 다 정리가 됐다"며 "후순위에 있던 1순위는 이주희 변호사, 다음으로 서미화 전 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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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변호사, 국보법폐지 주장 단체활동 이력 논란일 듯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상근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장이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서 네 명의 최종 후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청년운동가 출신 전지예 씨, 농민 출신 정영이 씨, 김 위원장, 의료인 출신 김윤 씨,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2024.03.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신재현 기자 = 시민사회계가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주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재추천했다. 앞서 전지예·정영이 후보자가 종북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함에 따른 것이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심사하는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심사위) 관계자는 1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여성 비례대표 후보 사퇴에 따른 재추천은 다 정리가 됐다"며 "후순위에 있던 1순위는 이주희 변호사, 다음으로 서미화 전 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인권침해소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연대 사무차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시민입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미화 전 위원은 현재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변호사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후보 출신이고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단체에서 활동한 적 있다는 이력으로 거론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사위는 전날 민주연합 지도부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공천배제 통보를 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비상소집 회의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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