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소 내년까지 시장 주도...목표가↑-SK증권

이주미 2024. 3. 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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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SK하이닉스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최소 내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으로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란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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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출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SK하이닉스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최소 내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4일 SK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시장 전망치(1조1000억원)를 상회한 수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가격 반등을 위한 보수적 출하 정책 지속으로 디램(DRAM), 낸드의 혼합평균판매단가(NAND Blended ASP) 반등 폭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업황의 골이 깊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고평가손실환
입 관점에서 가격 반등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으로 최소한 내년까지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란 진단이다.

한 연구원은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이 예정돼 있지만, 8Hi 에서 MR-MUF 의 높은 생산성은 내년 물량에 대한 선제적 수주 가시성을 높이고, 수익성 측면에서 차별화 된 모습을 시현할 것"이라며 "거시경제의 회복이 더딜수록, HBM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SK하이닉스 #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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