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박준식 북미 법인장, 윤치환 북미법인 경영총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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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인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이하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사진 왼쪽)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은 "북미의 두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 이 두가지를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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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인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북미 중대형 트랙터 확대와 농업 솔루션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이하 C/Biz) 부문장인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사진 왼쪽)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 부문장인 윤치환 전무를 북미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85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으로 93년 북미법인 대동 USA를 설립했다.
대동 USA는 트랙터를 시작으로 제로턴모어, 다목적 운반차 소형건설장비 등 GME[i] 제품을 판매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코로나 시기 하비 파머(Hobby Farmer) 증가로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지난해 100마력 이하 북미 트랙터 시장 점유율 8.3%로 3위를 차지하며 티어1 브랜드로 진입했다.
대동의 연결 매출도 2020년 4236억원에서 2022년 8321억원으로 약 2배가량 증가하며 퀀텀 점프를 일궜다.
박준식 부사장은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British Telecom) 동아시아총괄 이사, KT G&E부문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21년 대동에 합류해22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하는 C/Biz 부문장을 맡아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공략해 해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치환 전무는 현대모비스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해외사업관리실장, 유럽법인장, 미국 OEM Partnership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사업과 경영 혁신 전문가로 지난해 말 대동에 합류했다.
대동은 중장기 관점에서 농업/농기계 솔루션 사업 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올해는 북미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점유율 10% 달성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제품 공급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북미에서 중형(60~80마력) 트랙터 신제품을 출시하고, 영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 작업기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소형 건설장비인 스키드 로더(Skid Loader)를 시작으로 GME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과 소형 건설장비 전문 딜러를 확충한다. 이와 함께 북미법인 부품 창고를 확장 이전해 서비스 대응력을 높이고, 확장된 공간에 컨베이어 조립 라인을 세팅해 조립 캐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캐나다 법인의 제품창고도 확장해 현지 제품 공급력도 높일 예정이다.
박준식 대동 북미 법인장은 “북미의 두번째 퀀텀 점프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전략과 미래 사업 가속화 전략, 이 두가지를 모두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북미 성장성을 높여 시장 내 확고한 리딩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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