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고려아연 주총 안건 '제3자 배정 유증 정관 변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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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고려아연(010130)의 주주총회 안건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정관 변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고려아연의 주총 제 2-2호 의안 '주식발행 및 배정 표준정관 반영'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ISS는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의 안건을 분석·검토해 의결권 자문사다.
영풍은 해당 조항을 변경하면 무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해져 기존 주주의 주주권익이 침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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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고려아연(010130)의 주주총회 안건 중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정관 변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고려아연의 주총 제 2-2호 의안 '주식발행 및 배정 표준정관 반영'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ISS는 주주총회를 앞둔 기업의 안건을 분석·검토해 의결권 자문사다. 해외·기관 투자자들은 ISS 의견을 참고해 의결권을 행사한다.
2-2호 의안은 고려아연과 최대주주 영풍(000670)의 갈등을 키운 핵심이다. 기존 정관은 '경영상 필요시 외국의 합작법인'에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영풍은 해당 조항을 변경하면 무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가능해져 기존 주주의 주주권익이 침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ISS는 결산 배당 5000원을 포함한 1호 의안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승인의 건'에 대해선 찬성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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