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지어주세요"…'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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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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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선정…시상금 총 1000만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연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상담사·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2021년 11월 부천시와 하남시를 시작으로 현재 8개 시군(부천, 하남, 김포, 안산, 파주, 화성, 과천, 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도는 피해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부감이 없으면서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 복귀 등의 의미를 지닌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를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참가하면 된다. 신청서에는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야 한다.
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총 1000만원이다.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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