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엑스트라릿 DLE 기술 시연…리튬폐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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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릿에너지가 해외 광물권 확보에 이어 리튬폐수 시장에도 진출한다.
지오릿에너지은 리튬 사업의 기술을 맡고 있는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이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시연을 통해 95% 회수율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국내 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리튬폐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시연 결과를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등에 공유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운영에 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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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오릿에너지가 해외 광물권 확보에 이어 리튬폐수 시장에도 진출한다.
지오릿에너지은 리튬 사업의 기술을 맡고 있는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이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시연을 통해 95% 회수율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오릿에너지는 전날 오후 경기 안양메가밸리에 있는 연구소에서 투자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LE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흡착제를 이용하면 초저농도 및 고농도의 광범위한 염호에서 빠른 시간 안에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
시연회에서는 국내 대형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로부터 확보한 리튬폐수를 원료로 사용했다. 지오릿에너지는 이번 시연 결과를 리튬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등에 공유해 파일럿 플랜트 설치·운영에 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에 자연염수, 지열수, 유전염수 등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리튬폐수 시장을 공략을 노리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배출되고 버려지고 있는 리튬 폐수를 이용해 리튬을 추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이 관계자는 "리튬폐수를 통해 새로운 공급 원천을 창출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투입 원료에 대한 로스(손실)분을 회수하고 생산 수율을 높임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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