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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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기아도 같은 부문에서 '리더십 A-'를 받아 해당 산업 섹터 상위 2~4개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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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와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CDP는 매년 각국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평가를 하면서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모두 8개 등급을 정한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기아도 같은 부문에서 '리더십 A-'를 받아 해당 산업 섹터 상위 2~4개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과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등으로 호평받았다.
기아는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저탄소 친환경 제조공정 적용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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