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한상용 2024. 3. 14.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기아도 같은 부문에서 '리더십 A-'를 받아 해당 산업 섹터 상위 2~4개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각각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 선정 (서울=연합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기념 촬영하는 황동철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상무(왼쪽)와 임기동 기아 안전환경지원팀 팀장. 2024.3.14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와 기아는 지속가능경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CDP는 매년 각국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평가를 하면서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모두 8개 등급을 정한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기아도 같은 부문에서 '리더십 A-'를 받아 해당 산업 섹터 상위 2~4개 기업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과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등으로 호평받았다.

기아는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저탄소 친환경 제조공정 적용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