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용 전동화 플랫폼 'ST1' 디자인 공개…현대차 "목적 따라 확장"

금준혁 기자 2024. 3.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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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상용차용 새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디자인을 공개했다.

ST1은 섀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을 뜻하는 섀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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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카고·냉동카고 모델부터 공개
현대차 ST1(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상용차용 새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 디자인을 공개했다.

ST1은 섀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을 뜻하는 섀시캡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한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고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검은색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지상고를 낮춰 적재함 용량을 극대화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좀 더 쉽게 진입할 수 있게 했다.

ST1은 섀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한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이 먼저 개발됐다. 올해 상반기 중 ST1의 주요 사양, 제원, 가격 등을 공개하고 국내에서 먼저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 판매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ST1(현대차 제공)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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