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포장업체가 배터리 사업을?…동원시스템즈,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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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동원시스템즈가 장 초반 4%대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동원시스템즈는 전날보다 2100원(4.81%) 오른 4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음식료 포장 사업에 배터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며 "양극박 소재인 알루미늄 박은 기존의 포장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개의 광폭 라인에서 삼성SDI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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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동원시스템즈가 장 초반 4%대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동원시스템즈는 전날보다 2100원(4.81%) 오른 4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음식료 포장 사업에 배터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했다"며 "양극박 소재인 알루미늄 박은 기존의 포장재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개의 광폭 라인에서 삼성SDI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둥원시스템즈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은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본업인 아셉틱 부문의 증설 라인이 1분기 말부터 가동되고 전년 부진했던 제관, 유리병 등의 고객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는 배터리 부문이 영업적자를 기록해서 전사 이익률에 기여하지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배터리 발 이익률 증가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통형 배터리 캔과 알루미늄 박 사업은 적정 규모 이상이 되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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