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저점 통과 중인 삼성전자, 10만전자 간다”

문수빈 기자 2024. 3. 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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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13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7만4100원이다.

14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사업 부분별로 반도체(DS) 마이너스(-) 5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디바이스 경험 4조원, 자회사 하만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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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10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3일 삼성전자의 종가는 7만4100원이다.

삼성전자 본사.

14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사업 부분별로 반도체(DS) 마이너스(-) 5000억원, 디스플레이 5000억원, 디바이스 경험 4조원, 자회사 하만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는 가격 인상 정책을 관철하는 가운데 낸드 판가의 낮은 기저에 따른 가격 반등 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흑자 전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메모리 출하는 디램 -13%, 낸드 -10%, 가격은 디램 +16%, 낸드 +23%를 예상한다”며 “모바일 경험(MX) 또한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판매 호조로 호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사 실적 회복을 견인했던 SDC는 북미 주요 거래선의 세트 출하 부진에 따른 재고 조정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IT 그 자체인 삼성전자의 강점 부각은 거시 경제 회복에 따른 양적 성장 기대감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업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메모리는 시장 침투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것은 사실이나 시장 강세와 마이크론의 낮은 생산 능력을 감안하면 영역 확대에 대한 의구심은 낮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수준의 역사적 밴드(폭) 중단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나아질 일만 남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삼성전자는 가장 편안한 (투자)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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