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지분 전량 매각…공적자금 1366억원 회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전량을 14일 우리금융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 보유지분 축소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전량을 14일 우리금융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에 대한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은 13조163억원이 됐다.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원 대비 약 2500억원을 초과 회수(회수율 102.0%)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10월5일 예보와 우리금융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이행한 것이다.
당시 예보와 우리금융은 잔여지분 매매거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예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을 통해 2001년 3월 우리금융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 이후, 2002년 국내공모를 시작으로 7차례 블록세일, 3차례 입찰매각 등 보유지분 축소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여 왔다.
예보는 "이번 매각을 마지막으로 우리금융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완료하게 됐다"며 "이로써 26년에 걸친 우리금융 민영화를 최종 완성하는 한편, 우리금융은 오버행 해소와 함께 정부의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부응해 매입한 자사주를 즉시 소각함으로써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