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vs피아비, LPBA 월챔 ‘미리보는 결승전’ 성사! 16강 맞대결

김용일 2024. 3. 14.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하이런 10점, 에버리지 2.444를 앞세워 여자 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1 11-5) 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가영.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하이런 10점, 에버리지 2.444를 앞세워 여자 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1 11-5) 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차전까지 1승1패를 거둔 김가영은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진출할 상황이었다. 1이닝부터 하이런 10점을 쓸어담으며 강지은을 몰아세웠다. 2세트에서도 7이닝 만에 11점을 채우며 11-5로 완승, 단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에버리지 2.444를 기록한 그는 전체 에버리지 1.462로 16강 진출자 중 전체 1위다.

D조에서는 김가영에 이어 장혜리가 2승1패로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B조)도 정은영을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자력으로 16강에 올랐다. 1세트를 11-4(12이닝)으로 따낸 피아비는 2세트를 5-11(10이닝)로 내줬으나, 3세트를 12이닝 접전 끝에 9-7로 이겼다. 한지은(에스와이∙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피아비. 사진제공 | 프로당구협회


16강 대진표에 따르면 김가영과 피아비가 16강에서 맞붙는다. 최근 2년 간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어 나란히 1승1패로 맞선 적이 있다. ‘미리보는 결승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A조에서는 ‘시즌 랭킹’ 1위 김민아(NH농협카드)와 김진아(하나카드)가 나란히 2승1패를 거두고 조 1,2위로 16강에 올랐다. C조에서는 ‘3승’ 이미래(하이원리조트)-최연주(2승1패)가, E조에서는 김갑선(2승1패), 서한솔(블루원리조트∙2승1패)이 나란히 32강을 넘었다. G조에서는 김보미(NH농협카드∙2승1패)와 임정숙(크라운해태∙2승1패)이 조 1, 2위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