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신안군, 양파 농가 활성화 업무제휴 체결

방금숙 기자 2024. 3.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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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조경애 신세계푸드 매입유통담당이 기계수확 양파 톤백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신세계푸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13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과 양파 기계화 사업 촉진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와 신안군은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양파의 기계화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유통 판매,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기계 수확 양파의 상품성을 높이고, 톤백 유통 활성화, 우수농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사 제품에 신안군 양파를 적극 사용해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양파 등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소요가 많아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양파 생산과 유통의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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