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 선정

배지윤 기자 2024. 3. 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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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최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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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왼쪽부터)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황동철 상무, 기아 안전환경지원팀 임기동 팀장이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최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해 상위 5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평가 과정에서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전동화 라인업 지속 확대 △협력사 탄소중립 유도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기술 및 자연 기반 탄소상쇄 사업 발굴 등 탄소경영 활동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해 해당 산업 섹터(선택소비재) 상위 2~4개 기업에게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년 연속 수상했다.

기아는 △2045 탄소중립 전략 추진 △RE100 가입 및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저탄소 친환경 제조공정 적용 △엄격한 방류수 수질 관리 및 폐수 재활용 확대 △실시간 오염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 차원의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현대차·기아 모두 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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