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벌목하던 50대 노동자, 40m 길이 나무에 깔려 숨져

심민규 2024. 3. 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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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경기 포천시 군내면 수원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길이 40m, 지름 24cm의 나무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안타깝게도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6명의 근로자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벤 나무가 쓰러질때 함께 넘어진 옆 나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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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야산에서 벌목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벌목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경기 포천시 군내면 수원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길이 40m, 지름 24cm의 나무에 깔렸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안타깝게도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6명의 근로자와 함께 작업하고 있었으며, 자기가 벤 나무가 쓰러질때 함께 넘어진 옆 나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wildbo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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