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비례후보 '컷오프'…"병역기피 사유"
차승은 2024. 3. 14. 08:51
범야권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쪽 비례대표 후보인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서류 심사 결과 부적격 처리됐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공관위는 임 전 소장이 부적격 사유 중 '병역 기피'에 해당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임 전 소장은 입장문을 내고 "당이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한 사실을 병역기피라고 규정했다"며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소장은 지난 2004년 병역 거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고, 이듬해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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