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바르셀로나행 급물살 '수뇌부 접촉 포착→비밀 회담 진행'

하근수 기자 2024. 3.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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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만났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가 그린우드 계약과 관련해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 중인 그린우드는 모든 대회를 합쳐 8골을 터뜨리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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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365 스코어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만났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가 그린우드 계약과 관련해 바르셀로나와 만났다. 현재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 중인 그린우드는 모든 대회를 합쳐 8골을 터뜨리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마르카'는 맨유 수뇌부가 데쿠 바르셀로나 디렉터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근 존 머터우 디렉터와 맷 하그리브스 협상 담당자가 바르셀로나에서 포착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4,300만 파운드(약 723억 원) 정도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양 팀 수뇌부가 만난 건 사실이었다. 영국 '더 선'은 스페인 '피차헤스'가 포착한 영상을 짚으며 "머터우 디렉터와 하그리브스 협상 담당자가 데쿠 디렉터와 만났다.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제안을 강화했다는 소식 이후 불과 4일 만이다. 그린우드와 맨유가 체결한 계약은 2025년 부로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 선
사진=게티 이미지

지난해 '더 선'은 앞서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에게 접촉했다고 독점으로 밝혔었다. 당시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74억 원)를 투자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 리오넬 메시가 착용했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까지 제공할 의향이 있다. 헤파테는 그린우드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등번호 10번과 4,000만 파운드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에서 나오는 게 최선이라 판단했던 그린우드는 커리어를 되살리고 있다. 언젠가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여전히 품고 있지만, 실제로 복귀가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었다.

울며 겨자 먹기로 헤타페에 임대된 그린우드가 스페인 라리가를 흔들고 있다. 리그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포함 26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13개(8골 5도움)를 쓸어 담았다.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기대했던 잠재력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그런 그린우드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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