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염소 구제역 일제 접종…4만3000여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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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상반기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염소 897농가 4만3971두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소규모 사육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500두 미만)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관리를 당부드리며, 농장과 축사 소독 등 방역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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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상반기 소·염소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25일부터 4월26일까지다.
접종 대상은 소·염소 897농가 4만3971두다. 다만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하지 않은 경우,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로 인해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경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농가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소규모 사육 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500두 미만)에 대해서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군은 일제 접종 4주 후 개체에 대한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검사 결과에 따라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가축 거래 제한, 재접종, 재검사, 보조사업 제한 등의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접종 누락 개체가 없도록 관리를 당부드리며, 농장과 축사 소독 등 방역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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