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대…주주환원 강화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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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오리온에 안정적인 순현금 흐름을 구축했다며 향후 주주환원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원가 안정화와 판매량 중심의 성장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되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전사 현금흐름도 여전히 우량하고,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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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오리온에 안정적인 순현금 흐름을 구축했다며 향후 주주환원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이전 15만5000원에서 하향 조정한 1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의 2월 국가별 합산 실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하락한 193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241억원을 시현했다.
한국 매출은 기존 브랜드 판매량 증가로 신장했고, 원재료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 중국은 할인점 채널 영업 효율화와 춘절 시점 차이 영향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해당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스낵·비스킷 성장과 신규 CAPA 증설에 따라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 중국 법인은 매출 증가세가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 법인도 단백질바·에너지바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며 "전반적인 원가 안정화 속에 베트남, 러시아 법인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 안정화와 판매량 중심의 성장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기대되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확대된 상황"이라며 "전사 현금흐름도 여전히 우량하고,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주주환원정책 강화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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