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선수촌 건립 추진...용역 이어 2025년 본격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4. 3. 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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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추진, 선수촌 건립비 편성을 위한 행정절차(투융자심사 등) 등에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용역에서는 경기도의 위치적·정책적 특성을 비롯한 체육 인프라 등 선수촌 건립 관련 주요 여건과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경기도 선수촌 건립의 필요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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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로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3일 '경기도 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추진, 선수촌 건립비 편성을 위한 행정절차(투융자심사 등) 등에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도는 전국종합체육대회 연패(동계체전 20연패, 하계체전 17연패) 등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한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선수촌을 건립, 체육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9개 팀의 합숙소 12곳은 수원·평택·화성·의정부시를 비롯해 서울, 강원도 등 각지에 산재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선수촌을 건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도는 노후화되고 분산된 체육시설을 집적·현대화하고 체육단체, 직장운동경기부, 도내 종목단체 간 연계를 강화에 나선다. 선수촌에는 △합숙소 △육상트랙·수영장·체력단련장 등 훈련시설 △체육회사무처·종목단체 등 관련기관 등이 들어선다.

용역에서는 경기도의 위치적·정책적 특성을 비롯한 체육 인프라 등 선수촌 건립 관련 주요 여건과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경기도 선수촌 건립의 필요성을 살펴본다.

용역 기간은 10개월이며, 도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2025년부터 선수촌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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