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정책 변동 리스크에도 펀더멘털은 개선 중-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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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하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했지만,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와중에도 미국 대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주가 반등에 제약이 있다"며 "다만 미국 대형 발전사업자인 'NextEra'는 IRA 법안 폐지 가능성을 낮게 판단하며 금리 하향 안정화로 풍력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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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하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했지만,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8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글로벌 풍력 수요는 미국 육상 풍력을 중심으로 개선세가 뚜렷하다. 현재 미국의 풍력 발전은 비용 안정화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효과로 인해 수요를 회복하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와중에도 미국 대선으로 인한 정책 변화 가능성으로 주가 반등에 제약이 있다"며 "다만 미국 대형 발전사업자인 'NextEra'는 IRA 법안 폐지 가능성을 낮게 판단하며 금리 하향 안정화로 풍력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의 올해 연간 수주 목표는 14억달러였으나, 2월 말까지의 신규수주가 5억달러를 상회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6070억원, 영업이익을 394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서 이연된 매출 물량이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매출 레벨은 6000억원을 계속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해상 풍력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 모멘텀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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