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 60% 담은 'ARIRANG 고배당주'…밸류업 업고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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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14일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가 최근 3개월 17.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RIRANG 고배당주의 최근 1개월·3개월·6개월 수익률은 각각 2.44%·17.35%·21.50%, 같은 기간 각각 2.21%·6.28%·7.62% 오른 '코스피200' 대비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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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14일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가 최근 3개월 17.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ARIRANG 고배당주의 최근 1개월·3개월·6개월 수익률은 각각 2.44%·17.35%·21.50%, 같은 기간 각각 2.21%·6.28%·7.62% 오른 ‘코스피200’ 대비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2012년 상장 이후, 최근 5개년 기준 4.84%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성과는 상장 이후 약 100.11% 수준이다.
ARIRANG 고배당주는 국내 대표 고배당주 ETF로,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30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금융주가 ETF의 60% 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재, 통신서비스, 에너지, 유틸리티 등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 다수가 편입돼 있다.
금융당국이 밸류업에 대한 중장기 실행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ARIRANG 고배당주가 담고 있는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다수가 이미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편입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하나금융지주(086790), JB금융지주(175330), KB금융(105560), BNK금융지주(138930), SK텔레콤(017670) 등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기아(000270)는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정책 이행을 약속했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운용팀 매니저는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때문에, 사회적 인식을 중요시하는 대기업과 금융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다”며 “이 기업들 중심으로 분기배당 도입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주주환원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해당 종목들 비중이 높은 ARIRANG 고배당주 ETF의 매력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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