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컷오프' 임태훈, 이의신청도 기각…"제가 마지막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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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고 밝힌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이의신청도 기각됐다고 밝혔다.
임 전 소장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후보자 심사 이의신청 결과 기각 통보를 받았다"며 "많은 분들께서 마음 더해주셨는데 안타까운 결과를 전해드리게 돼 송구하다"고 했다.
전날 임 전 소장은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후보 심사과정에서 컷오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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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고 밝힌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이의신청도 기각됐다고 밝혔다.
임 전 소장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후보자 심사 이의신청 결과 기각 통보를 받았다"며 "많은 분들께서 마음 더해주셨는데 안타까운 결과를 전해드리게 돼 송구하다"고 했다.
전날 임 전 소장은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후보 심사과정에서 컷오프됐다고 밝혔다.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했던 사실이 병역기피로 규정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임 전 소장은 2004년 4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살던 도중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광복절 특별사면 받아 잔형을 면제받고 석방됐다는 설명이다.
임 전 소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대체복무를 인정하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병역기피와 구분하는 선진제도를 갖춘 나라"라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이유로 정당한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람은 제가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정훈 대령의 추천을 받아 정치라는 낯선 길에 발을 디뎠다. 여러 어려움 마다하고 추천해주신 박 대령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도한 정권의 거짓에 맞서 두려움 없이 싸우겠다던 맹세, 어느 자리에서든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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