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링컨 국무장관,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방한

공윤선 ksun@mbc.co.kr 2024. 3. 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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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일 방한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18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방한 기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별도의 회담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올해 3차 회의를 한국이 주최하는데, 미국 이외의 국가가 단독 주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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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월 방한한 블링컨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일 방한합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18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방한 기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별도의 회담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세계적인 권위주의 부상 등 도전에 맞서 민주주의 진영의 결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회의입니다.

지난 2021년 미국 주도로 1차 회의가 열렸고 지난해 3월 2차 회의는 미국과 한국, 잠비아,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등 5개국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어 올해 3차 회의를 한국이 주최하는데, 미국 이외의 국가가 단독 주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19일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각국 정상이 참여하는 정상회의 본회의는 20일 저녁 화상 형식으로 열립니다.

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71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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