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일본서 경찰에 살인자로 오해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하도권이 일본 현지 경찰에게 살인자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하도권은 "자신이 살던 집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여기 4층에 덩치 좋은 외국인이 산다. 누군가의 제보를 받아서 (경찰)이 왔다. 저는 외국인인데, 극단 사계의 배우라고 이야기했는데 안 믿었다. 계속 안 믿어서 제가 연습했던 대본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하도권은 "(경찰에게) '집이 너무 춥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하도권이 일본 현지 경찰에게 살인자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하도권, 배우 김민재·장혁·김도훈이 출연했다.
이날 하도권은 "자신이 살던 집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며 "여기 4층에 덩치 좋은 외국인이 산다. 누군가의 제보를 받아서 (경찰)이 왔다. 저는 외국인인데, 극단 사계의 배우라고 이야기했는데 안 믿었다. 계속 안 믿어서 제가 연습했던 대본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이 '오해를 해서 미안하다. 혹시 문제점이 있거나 불편함, 수상한 점이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불편한 점을 물어본 줄 알고 (경찰에게) '일본이 온돌이 안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경찰이) 대민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짚었다. 하도권은 "(경찰에게) '집이 너무 춥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드라마 '스토브리그'(2020)로 주목받았으며 '펜트하우스' 시즌1·2·3(2020·2021) '오늘의 웹툰'(2022)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등에서 활약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