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금호석유 1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78% 증가 전망"

조성흠 2024. 3.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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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유가 및 천연고무 가격 상승 및 타이어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발생으로 합성고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일부 이익 저하 가능성이 있지만, 자체 부타디엔 플랜트의 가동률 상승과 구입 물량 조정 등으로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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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유가 및 천연고무 가격 상승 및 타이어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발생으로 합성고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전 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의 기저효과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2분기 일부 이익 저하 가능성이 있지만, 자체 부타디엔 플랜트의 가동률 상승과 구입 물량 조정 등으로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를 2024~2026년 소각하고, 추가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계획하고 있는 등 기업가치 개선도 예상된다.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유지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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