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성장주에서 배당주 매력 부각”…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그동안 증권업종 내 성장주로 인식돼왔지만, 이제는 배당주의 특징을 보유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사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에 트리거가 되는 모습"이라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이슈가 해소됐으며 시장은 신규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전날 공시를 통해 기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에는 70만주를 소각한다.
목표 주주환원율은 20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한다.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평균 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리스크 대비 이익확대 방안을 추구하고 저수익자산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율 계산 시 신규 자사주 매입은 포함되나 소각분은 제외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별도 기준 환원율은 47%이며 향후 신규 자사주 취득에 대한 계획은 미정이다. 전부 현금배당으로 준다고 가정 시 수익률은 5.7%, 보유 상환전환우선주(RCPS) 265만주에 대한 전환가는 15만원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사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에 트리거가 되는 모습”이라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이슈가 해소됐으며 시장은 신규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재승 서울의대 비대위원장 인터뷰 “의료개혁은 의사단체가 미루다 곪아터진 문제” - 매일경
- 비트코인으로 15억 번 공무원…“압구정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 - 매일경제
- 100일만에 230만명 다녀갔다…인천 상권 꽉 잡은 ‘이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쿠팡 ‘일본직구’ 터졌다...하루만에 라면·과자 줄줄이 완판 - 매일경제
- “100억대 사고 또 터졌다” 이번엔 국민은행…부당대출 금융사고, 금감원 검사 착수 - 매일경제
- 1만8000원→5만2000원→1만5000원…“어라, 공모주가 왜 이래” - 매일경제
- “조급함에 샀던 아파트, 결국 쏟아지네”…경매 신청건수, 1만건 넘어 - 매일경제
- [단독] 임창정 연기학원 ‘먹튀’ 피해 배우들 집단 고소 - 매일경제
- “환급률 120%에 비과세”…단기납 종신보험 세제혜택 사라질까, 속타는 생보업계 - 매일경제
- 이정후, 24년 MLB 신인왕 거론...MLB닷컴 “어느새 좋아하는 선수가 될지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