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틀 연속 동작을 찾아 '경찰 출신' 류삼영 지원 "독재 심판"
【 앵커멘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틀 연속 서울 동작을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동작을은 민주당 영입 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과 4선의 나경원 전 의원이 맞붙는 곳이죠.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이자 강남 3구의 확산세를 마주하는 곳이라 여야 모두 전략적으로 반드시 사수해야 합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을 류삼영 예비후보와 맞잡은 손을 번쩍 들어 올립니다.
이틀 연속 동작을을 찾은 이 대표는 4선의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맞붙는 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용기와 투쟁, 정의의 상징으로 흔쾌히 받아주시고, 함께 손잡고 싸워서 반드시 국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 출신의 류 후보는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 직위해제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류삼영 /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예비후보 - "동작을이 무너지면 서쪽으로 북쪽으로 붉은 바람이 올라가서 우리나라가 다시 윤석열 독재 정권을 합법화시키는 것밖에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여기 온 겁니다."
이 대표는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본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이재명 대표 방문 소식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지지자들의 성원 속에 이 대표 윤석열 정부 심판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동작에 이어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을 찾은 이 대표는 오늘(14일) 대전을 시작으로 이틀간 '정권심판 벨트' 훑기에 나섭니다.
MBN 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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