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굿어롱' 상영회, 진짜 한다…"경문·오열 OK, 대살굿집 제공"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3. 1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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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극장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응원도 하는 상영회를 '싱어롱'이라고 합니다.

최근 '파묘'의 흥행과 함께 새로운 싱어롱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굿어롱 상영회' 안내문입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상영회가 아니라 경문을 따라 부르는 상영회라는데요.

자유롭게 경문을 따라 부르고 오열해도 괜찮다고 쓰여 있습니다.

영화 속 대살굿의 가사집을 기념품으로 준다고도 합니다.

무슨 내용인가 싶지만, 영화 속 축경 '태을보신경'의 내용을 공개한 적도 있어서 팬들은 새로운 굿즈에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싱어롱은 영화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건 물론, 함께 응원봉도 흔들고 춤추는 일도 가능합니다.

그동안 음악 위주의 영화에서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으스스한 분위기의 '파묘'에선 어떨지 기대되는데요.

아직 공식 공지가 없어 진짜 열리는 행사인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제작사 관계자에게 "진짜 한다" 확인을 받았습니다.

영화 '파묘'는 1,000만 관객까지 이제 100만 남짓만 앞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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