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오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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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군 당국의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오늘(14일) 종료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연합 훈련은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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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군 당국의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이 오늘(14일) 종료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연합 훈련은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습니다.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됐습니다.
북한 핵 위협 무력화와 관련해서는 한미가 현재 세부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는 북핵 위협 대응작전 개념을 연습에 적용해 핵 사용을 억제,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연합 훈련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12개 유엔군사령부 회원국도 참여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날 선 반응을 보여왔던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13일) 탱크병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 6∼7일에는 인민군 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시찰하는 등 FS 연습을 견제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또 연습 시작 이튿날인 지난 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남쪽을 향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도 시도했지만,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는 등 과거에 비해선 다소 잠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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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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