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차관, 보훈위탁병원 점검…전공의 집단이탈 대응

박응진 기자 2024. 3. 14.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24일째를 맞은 14일 충남지역 보훈위탁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

보훈부는 전공의 집단이탈에 대응해 보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진료 대책본부를 구성해 보훈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홍성의료원 방문…"보훈대상자 진료체계 잘 유지되도록"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2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전공의 집단이탈에 따른 보훈병원의 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2024.3.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이탈 24일째를 맞은 14일 충남지역 보훈위탁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오전 홍성의료원을 찾아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위탁병원은 보훈병원과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보훈부 장관이 국가유공자 등의 진료를 위탁한 의료기관을 뜻한다. 현재 전국에 730개소가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1998년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된 홍성의료원은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 전문의 중심 체제로 전환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실·분만실·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 차관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훈대상자 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위탁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보훈부는 각 지역 위탁병원과 긴밀하게 협조해 보훈대상자 진료체계가 잘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훈부는 전공의 집단이탈에 대응해 보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진료 대책본부를 구성해 보훈병원 등 보훈의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보훈위탁병원에 대해선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지방보훈청·보훈지청을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