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승타’ 샌디에이고, 마지막 시범경기 오클랜드전 난타전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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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에기 로사리오(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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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2-11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시범경기를 9승 2무 9패로 마치고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으로 떠난다.
김하성은 이날 5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1회 2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선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2회 2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마쳤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최종성적은 11경기 .308/.387/.538 1홈런 5타점 4볼넷 6삼진 3도루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잰더 보가츠(2B)-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김하성(SS)-주릭슨 프로파(LF)-루이스 캄푸사노(C)-에기 로사리오(3B)-잭슨 메릴(CF)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조 머그스로브.
오클랜드는 에스테우리 루이즈(CF)-타일러 소더스트롬(1B)-에이브러햄 토로(2B)-카를로스 페레즈(C)-로렌스 버틀러(LF)-아만도 알바레즈(3B)-다즈 카메론(LF)-스티븐 피스코티(RF)-맥스 슈먼(SS)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이었다.
샌디에이고는 초반부터 몰아쳤다. 1회말 보가츠와 마차도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선제 1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프로파가 2타점 적시타를 더해 3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는 잭슨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크로넨워스가 적시타, 마차도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2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프로파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4회에는 타티스의 2루타, 크로넨워스의 안타, 마차도의 2루타, 프로파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났다.
오클랜드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5회초 루이즈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6회초 알바레즈의 2루타 카메론의 볼넷, 슈먼의 사구, 카일 맥캔의 밀어내기 사구, 헨리 볼트의 적시타, 제이콥 윌슨의 적시타, 윌 심슨의 적시타를 묶어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타일러 웨이드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 오클랜드는 7회초 맥스 먼시가 솔로포, 콜비 토마스가 적시타를 기록해 2점을 추격했고 9회초 맥캔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더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머스그로브는 4.1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루이스 파티노가 1.1이닝 4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0.2이닝 4실점으로 무너져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오스틴 데이비스가 0.2이닝 무실점, 마쓰이 유키가 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스트리플링은 3.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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