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오리온, 1분기 영업익 시장 예상 부합 전망…목표가↓"

박은비 기자 2024. 3. 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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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매출 성장률이 기대보다 약한 편이나 한국·베트남·러시아법인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사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달에는 "중국 법인 매출 증가세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 법인도 단백질바·에너지바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면서도 "전반적인 원가 안정화 속에 베트남·러시아법인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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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키움증권은 14일 오리온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매출 성장률이 기대보다 약한 편이나 한국·베트남·러시아법인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전사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최근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해 14만2000원으로 낮췄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달 국가별 합산 실적은 매출액 1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241억원을 시현했다"며 "한국 매출은 기존 브랜드 판매량 증가로 신장했고, 원재료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할인점 채널 영업 효율화와 춘절 시점 차이 영향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으나 해당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베트남과 러시아법인은 스낵·비스킷 성장과 신규 생산능력(Capa) 증대에 따라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중국 법인 매출 증가세 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 법인도 단백질바·에너지바 시장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면서도 "전반적인 원가 안정화 속에 베트남·러시아법인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사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재료 단가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은 주요 브랜드의 플레이버 익스텐션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국은 초코파이 등 주요 브랜드 신규 플레이버 출시, 베트남은 초코파이, 감자스낵 리뉴얼, 러시아는 파이·비스킷·젤리라인 증설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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