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소속사와 재계약, 오직 오마이걸 때문…힘듦조차 기회였다” [DA:인터뷰②]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2024. 3.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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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아가 소속 그룹 오마이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2022년 지호를 제외하고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6인 체제로 2막을 시작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오마이걸은 빠르게 성공한 그룹일지도, 늦게 반열에 오른 그룹일지도 모른다. 나는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함께 노력했던 과거 때문에 재계약을 했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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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아가 소속 그룹 오마이걸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2022년 지호를 제외하고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6인 체제로 2막을 시작했다.

데뷔 전부터 팀, 그리고 솔로 활동까지 WM엔터와 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유아는 싱글 1집 [Borderlin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재계약 조건보다는 멤버들을 보고 거취를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누군가에게 오마이걸은 빠르게 성공한 그룹일지도, 늦게 반열에 오른 그룹일지도 모른다. 나는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멤버들과 함께 노력했던 과거 때문에 재계약을 했다”라고 비화를 공유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 하는 10년, 20년이 기록으로 남는 직업이다. 내게 이런 친구들이 생겨서 감사하다. 어려운 시간을 함께 했고, 우리에겐 그 힘듦조차 다시 없을 기회였다”고 그룹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오마이걸 유아, 사진제공|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팀으로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던 과거가 뿌듯하다. 솔로 가수로서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도전했고 최선을 다해 연출했던 스스로에게 고마웠다.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활동을 할 때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라며 스스로를 다독였었다.”

또 “대표님의 기대와 애정, 자부심도 (재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 ‘내가 갈 수 있는 방향을 명확하게 줄 수 있다’ 확신 하셨고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아는 미니 2집 [SELFISH]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 1집으로 ‘콘셉트의 여왕’다운 변신을 꾀한다.

타이틀 곡 ‘Rooftop’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마음을 새에 비유한 가사와 유아의 독특한 음색, 성숙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앨범에는 ‘Love Myself’ ‘Shooting Star’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유아의 싱글 1집은 3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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