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오마이걸은 나에게 감동, 멤버들 응원에 자신감↑”[EN:인터뷰②]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아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응원해준 오마이걸 멤버들을 언급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인증했다.
유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첫 싱글 앨범 ‘Borderline’(보더라인)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컬, 댄스, 콘셉트 소화력 등 이전 솔로 앨범을 통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증명한 유아는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으로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팀 활동처럼 색채가 뚜렷하고 완성도 높은 콘셉트를 추구하면서도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유아는 “오마이걸은 건강하고 에너지 있는 모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멤버들과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고, 지난번에 활동했던 ‘여름이 들려’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곡이다”라며 “솔로 유아로서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오마이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유시아라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회사로부터 타이틀곡 ‘Rooftop’(루프탑) 같은 콘셉트를 제안 받고 고민 없이 단번에 수락했다는 유아는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회사 직원분들이 다 오셔서 ‘이런 콘셉트가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는데, 춤추고 연기하는 걸 보니까 역시나 잘 어울린다’라고 해주셨다. 그 말이 위안이 되고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2015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 차가 된 시점에서 유아는 ‘비상’, ‘꿈’이라는 주제를 중심에 내세웠다. 이에 대한 이유를 묻자 유아는 “어느덧 10년 차가 되었고, ‘넥스트 스텝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나도 ‘다음에 보여줄 수 있는 나는 뭘까?’, ‘난 어떤 모습을 갖고 있지?’라고 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 순간이 오더라. ‘이런 모습은 나한테 없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깨고, 더 나아가서 여러 가지 비전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10여 년간 활동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겪었지만 유아는 멤버들과 함께하며 이뤄낸 순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유아는 그런 과정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과 영감을 줬다고 밝히며, 멤버들의 적극적인 응원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유아는 “멤버들이 이번에는 ‘생각보다 세게 나오는구나’라고 하면서 ‘너랑 너무 찰떡이다. 네가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해줬다. 특히 승희가 응원을 많이 해줬다. 승희는 ‘네가 잘할 수 있는 걸 이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나를 믿어주더라. 멤버들 응원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옆에서 그런 칭찬을 해주니까 몰입해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아는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멤버들과 2019년 Mnet ‘퀸덤’에 출연했던 순간을 꼽았다. 유아는 “‘퀸덤’이 우리에게는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간절하고 소중한 기회였다. 잠 못 자면서 수많은 무대를 준비했고, 멤버들끼리도 서로 응원했다. 다리 부상 때문에 서서 노래를 불렀던 순간에도 멤버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오마이걸의 유아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그 프로그램 후에 오마이걸이라는 팀이 더 알려지면서 솔로 유아로서도 책임감이 더 생겼다. 오마이걸은 나에게 감동이다. ‘퀸덤’은 우리가 더 단단하고 끈끈해진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반면 친오빠이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YGX 크루로 출연했던 댄서 유준선과는 현실남매를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는 “오빠한테 전화하면 콜백이 안 온다. 내가 솔로하는 걸 알고 있을까 싶었는데 엄마 말로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 엄마가 적극적으로 ‘준선아, 너도 챌린지 찍어야 하지’라고 해서 오빠가 어쩔 수 없이 챌린지를 찍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근데 콜백은 꼭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빠에게 안무를 의뢰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도 유아는 “오빠만의 스타일이 있지만, 나는 오빠의 결보다는 킹키 오빠의 결이 잘 맞는 것 같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자기를 다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빠를 강하게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유쾌하게 선을 그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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