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유아 "오마이걸 승희, 이번 앨범 '홀리하다'고 표현…덕분에 자신감 생겨" [인터뷰①]

가수 유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솔로로 컴백한 가수 유아가 그룹 오마이걸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유아를 만나 그의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Borderline)'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아는 새로운 앨범에 대해 멤버들이 호평 일색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승희 같은 경우는 '홀리하다'고 표현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승희가 '나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얼른 보고싶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어서 그런지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늘 오마이걸의 존재감을 느낀다며 "오마이걸로 컴백할 때는 '우리 긴장된다' 이런 느낌이라면, 혼자서 활동할 땐 막막할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된다.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 컴백할 때면 멘트를 내가 해야하는데 그런 것 조차도 걱정이 많이 되더라. 그만큼 멤버들은 정말 내게 큰 힘이 많이 됐다는 걸 많이 느낀다. 요즘 특히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는 솔로 데뷔곡 '숲의 아이 (Bon voyage)'와 두 번째 미니 앨범 '셀피시(SELFISH)'를 통해 보컬·비주얼·퍼포먼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올라운더 솔로 아티스트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역시 독보적인 콘셉트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가운데 유아의 첫 싱글 '보더라인'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