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재계약, 멤버들 보고 선택…다신 안 올 기회"[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4. 3.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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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는 14일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오마이걸 멤버들을 보고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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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는 14일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오마이걸 멤버들을 보고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유아가 속한 오마이걸은 2015년 청순한 콘셉트로 데뷔했다. 이들은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한 끝에 '청순 몽환'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요정 이미지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아는 오마이걸의 요정 이미지는 오래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요정 이미지로 봐주시는 걸 끝까지 가져갈 수 있다면 가장 길게 가져가고 싶다. 오마이걸은 에너지 있고 긍정적인 팀이다. 저희를 보고 '웃음이 난다', '기운이 난다'고 느껴주시면 행복하다. 요정 타이틀을 최대한 갖고 있고 싶다"고 말했다.

유아는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유아는 "우리가 벌써 이렇게 됐구나 싶어서 조금 놀랍다. 그 사이에 그룹들의 트렌드들이 많이 바뀌어서, 그것들을 보면서 '지금은 이런 식으로 어필을 하는구나'를 느낀다. 신기하고 조금은 어려우면서도 '오마이걸은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까', '유아는 솔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10년 동안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마이걸 팀 덕분이라고 밝혔다. 유아는 "우리는 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다. '퀸덤'이라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도 멤버들과 힘을 합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 유아. 제공|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은 2022년 5월 팀을 탈퇴한 지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 6인이 전원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유아는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멤버들 때문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유아는 "재계약은 멤버들을 보고 선택한 게 크다. 오마이걸은 누군가에게는 빠르게 성공한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늦게 인기를 얻게 됐다고 하실 수도 있다. 오마이걸이 활동을 하고 재계약 시점이 얼마 안 남았을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과 고생한 것들이 생각나서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는 "물론 대표님을 믿고 갔던 것도 컸다. 대표님이 저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너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한 번만 더 같이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해 주셨다. 대표님과 멤버들을 믿고 재계약을 했다"며 "후회하지 않게 멤버들과 오마이걸의 기록들을 남기고 싶다. 10년, 20년이 지나도 멤버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을 쌓고 싶고, 이 나이에 이런 친구들이 생긴 것도 감사한 일이다. 어려운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쉽지 않았을 테지만,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인 것 같다"고 팀과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아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보더라인'을 발매한다. 유아는 신보를 통해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의 모습에서 "자신의 강한 의지로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물고 그 꿈에 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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