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동생을 방출할 것 같다'→레알 마드리드에 구조 요청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13일 '킬리안 음바페가 PSG 내부에 자신의 이적을 발표한 이후 킬리안 음바페는 더 이상 PSG에서 이전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의 새로운 입지는 그의 동생 에단 음바페에게 영향을 미친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라마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음바페 가족과 PSG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 경영진은 에단 음바페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음바페의 어머니는 PSG가 에단 음바페를 다른 프랑스 클럽으로 임대 이적시키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에단 음바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가족에게까지 호의를 배풀 것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지난달 '음바페 사건의 반전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될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는 이미 PSG 동료들에게도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이제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상황은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스페인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는 동생 에단 음바페의 상황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음바페 가족이 레알 마드리드에 놀라운 요청을 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사전 계약은 2주 전에 체결됐다. 최근 음바페의 가족들이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을 했는데 킬리안 음바페 혼자 레알 마드리드에 가지 않을 것이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사전 계약에 추가된 내용이다. 음바페의 가족이 에단 음바페도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가족의 제안을 고려했고 결국 동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단 음바페는 형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지난 2017년 PSG에 합류했고 유스팀에서 주로 활약했다. 에단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것을 대비하고 있다. 음바페는 최근 PSG가 치른 5번의 리그1 경기 중 3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바페는 최근 선발 출전한 리그1 2경기에서도 조기 교체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6일 열린 렌과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에선 교체아웃되며 주장 완장을 던져버리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에서의 음바페를 교체아웃한 것에 대해 "조만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음바페 없이 경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경기 상황을 팀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에단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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